30일 동안 어학 공부 하기 - 일본어(Day8)

Day 8 - 오늘의 공부

어제는 い형용사에 대해 공부했다면 오늘은 な형용사의 긍정형, 부정형, 연체형, 중지형을 공부했다. 사실 앞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나는 문법에 대한 공부는 아직 크게 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진도 나가는 것이 빠르다. 대체로 문법 설명과 내용이 담겨 있는 부분은 천천히 읽어보기만 하고 대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쓸 것 같은 문장을 읽고 기억하는 것에 더 시간을 투자한다. 하나의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다 보면 어느새 단어들의 뜻도 쉽게 외울 수가 있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오늘의 문장

"旅行が好きですが。" 이 문장은 왠지 내가 일본어를 잘하게 되어서 언젠가 일본어로 원어민과 대화를 한다면 제일 많이 사용할 것 같은 말이다. 그냥 내가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한다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이 문장은 꼭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실제로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

 

아직 나는 위 사진처럼 잘 안 되는 발음들을 저렇게 한글로 표기해준다. 나는 특히 장음을 읽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서 장음 발음들을 유독 많이 한글로 표기하는 듯하다. (장음: 앞 글자의 발음을 길게 끌어서 발음하는 것)  장음을 잘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행으로는 잘 외우는데 단으로는 잘 못 외우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장음은 대부분 '「あ」단 뒤에「あ」가 올 때'처럼 「x」단 뒤에「x」가 올 때 장음 발음을 하는데 행을 기준으로 50음도를 외운 나는 단이 기준이 되어 발음하는 장음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많이 보고 듣고 말하고 하면서 장음에 대한 감을 조금 키워봐야겠다.

오늘의 공부

오늘도 연습문제를 푸는 것으로 하루의 일본어 공부를 끝냈다. 쉽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많이 틀린 챕터이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더 잘 공부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